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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한 집단폭행 사건에서 가해 학생들에게 강력한 학교폭력 징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 "천안 초등학교 집단폭행 결과 보고"라는 제목의 글로 올라와 큰 이슈를 일으켰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의 6학년 딸을 집단 폭행한 가해 학생들의 학교폭력 징계 결과를 공유하며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직접적인 폭력을 가한 남학생 3명에게는 초등학생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8호 강제 전학 조치가 내려졌으며, 학폭 징계 종류 중 가장 강한 조치인 9호 퇴학은 중학교까지의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고등학생에게만 적용됩니다.

또한 가해 남학생 3명은 강제 전학과 함께 봉사 활동 및 보호자 동반 교육 등의 조치도 받았으며, 집단폭행에 가담한 여학생 2명에게는 봉사 활동과 보호자 동반 교육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A씨는 "6학년이고 며칠 있으면 방학이기 때문에 이 결과가 의미 없을 수도 있지만, 생활기록부에 해당 사실을 기록하게 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까지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른 학생들에게 반드시 학폭은 처벌받는다라는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전에도 A씨는 지난 13일 해당 커뮤니티에 딸의 학폭 피해를 호소한 바 있었습니다. 그에 따르면 그의 딸은 지난 9월 27일 학생 18명에게 둘러싸인 채 남학생 3명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를 입은 A씨의 딸은 한 달 반 동안 두려움 속에서 혼자 고통을 겪었다고 합니다.

가해 학생들은 조사가 시작된 이후 피해자에게 없던 일로 소위하여 종용하기도 했으며,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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