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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부축빼기 범죄, 검거 건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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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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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작성일 23-12-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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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잠이 든 취객을 도와주는 척하다 금품을 훔쳐 가는 부축빼기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에서 11월말 기준으로 26명의 부축빼기범이 검거되었으며 그 중 15명이 구속됐다. 이 수치는 지난해 검거된 인원(13명)의 2배에 해당한다. 현재 송년회 시즌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들 범죄자들은 지하철이나 승차장, 골목길 등에서 자는 취객을 주로 겨냥한다. 주로 휴대전화와 유심칩 등 일상적인 물건을 훔치고, 유심칩은 제거한 뒤 장물아비에게 팔아 넘기는 방식으로 돈을 벌고 있다.

부축빼기 범죄는 코로나19 시기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유동 인구가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코로나19 종식 이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부축빼기 검거 건수는 2020년에는 415건에서 2021년에는 211건으로 크게 감소하였으나, 지난해에는 다시 347건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7월에는 강남과 서초 지역에서 30대 범죄자가 취객을 상대로 1년간 5500만원을 갈취한 사례가 있었으며, 이에 해당 범죄자는 구속되었다.

부축빼기 범죄자들로부터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는 12월이다. 특히 서울 외곽으로 나가는 지하철에서 이러한 범죄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장거리 이동을 하는 동안 취객들은 잠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이에 대해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

경찰은 이러한 범죄 예방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발생 시간, 장소, 지하철 호선 등의 범죄 데이터를 분석하여 추적 전담 경찰관과 당직 근무자를 배치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한 범죄 데이터를 활용하여 최후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부축빼기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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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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