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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막걸리,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막걸리 부문 대상 수상

지평막걸리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평막걸리는 1925년 경기 양평에 위치한 지평양조장에서 시작되어 올해로써 100년 가까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 양조장은 역사적·건축학적인 의미를 인정받아 2014년에 대한민국 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다. 지평막걸리의 특징은 단맛이 은은하게 나오며 목넘김이 부드러운 것이다. 이러한 특징을 활용하여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평막걸리는 지속적인 주조 기술 개량을 통해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평생막걸리라는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이어서 인기 제품인 지평 생막걸리를 리뉴얼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하이테크 브루어리 증축과 지속적인 품질 혁신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평생막걸리는 지평막걸리가 이양주(二釀酒) 공법을 재해석하여 만든 제품이다. 이양주는 단양주로 밑술을 만든 다음, 덧술을 더한 술을 의미한다. 지평막걸리는 단양주에 고두밥을 추가하여 효모 활동을 지속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발효 과정에서 생겨난 탄산이 매우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어우러져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지난 8년 동안 출시된 리뉴얼된 지평 생막걸리에는 국내산 쌀과 자체 개발한 지평 누룩이 사용되었다. 아스파탐을 첨가하지 않은 프리미엄 막걸리로 재탄생했다. 이를 통해 세련된 풍미가 이전보다 더욱 강조되었다. 라벨 디자인에서도 전통적인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MZ세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되었다.

지평막걸리 관계자는 "품질 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 술 문화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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