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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마약 혐의 조사,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로 시작되다

채널A는 11일 보도에 따르면, 10일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 입건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채널A는 "A실장은 배우 이선균에게 마약 투약 장소를 제공하고 협박한 강남의 유흥업소 소유자로, 이실장이 지드래곤의 이름을 언급함으로써 지드래곤이 입건된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실장은 경찰에게 작년 12월 초에 지드래곤이 해당 업소 화장실을 다녀온 뒤 이곳에서 수상한 포장지가 발견되었으며, 그 후 지드래곤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진술했다.

A실장은 현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이다. 또한,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과 연루된 유흥업소 소유자이기도하다.

이전에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지난달 27일 "나는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10월 31일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고 이달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하여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드래곤의 법률 대리인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전신 제모 주장이 나오자 공식 입장을 밝히며 유감을 표시했다.

지드래곤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의 김수현 변호사는 "이 사건은 법원에서 소명 부족으로 통신 영장이 기각된 상황이며, 모발 등에 대한 압수수색 검증 영장도 발부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권지용은 실체적인 진실을 신속히 밝혀 의혹을 조속히 해소하는 것이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자진 출석하여 소변, 모발 뿐만 아니라 손톱과 발톱까지 임의 제출한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경찰이 요청한 체모 외에도 자진하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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