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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방송인이자 주호민씨의 아들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입니다. 최근 주호민씨는 자신의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에 대해 신고를 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주호민씨는 자신의 SNS에 긴 글을 올려 교사의 행동이 훈육으로 설명하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외부 자문을 통해 신고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작년 9월, 주호민씨의 아들은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아들은 평소와는 다른 불안한 반응과 두려움을 보이며 등교를 거부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주호민씨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어 정확한 의사소통이 어려웠으며, 특수학급에서는 장애아동만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주호민씨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설치한 것이었습니다.

주호민씨는 "아들의 돌발행동은 특수교사의 수업 시간이 아닌 다른 일반교사의 수업 시간에 발생했다"며 "특수교사의 행동은 해당 사건 발생 한 주 후에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특수교사는 본인의 수업 시간이 아닌 상황에서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하였으며, 이는 명백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호민씨는 "아들의 돌발행동에 대해 관련 아동과 부모에게 사과했으며, 사과를 받아들여 아이를 용서하고 원만한 합의를 이루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돌발행동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특수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인지 아니면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인지에 대한 판단은 재판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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