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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방송인이 개인 방송을 잠시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웹툰작가 겸 방송인은 유튜브 채널에서 오이 핫도그 먹방 영상을 게재하며 이말년과의 전화 대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말년은 영상 속에서 오이 핫도그를 먹으며 주호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말년은 주호민이 개인 활동을 쉰다는 소문을 듣고 어떻게 된 것인지 물었다. 주호민은 "그렇게 되었다"고 대답하고 이말년은 "몇 달간 쉬는 거냐"고 다시 물었지만 주호민은 확실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이말년은 "기약은 없는 거냐. 그럼 안 돌아올 수도 있는 거냐"고 물었다. 주호민은 "제가 주부 생활을 좀 해보려고 한다. 정말 집안일을 한 두 달 해보고, 그게 적성에 맞으면 그냥 주부를 해 볼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이말년은 "투잡으로 개인 방송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아쉬워했지만, 주호민은 "주부가 만만한 일이 아니더라. 시간 남으면 그냥 쓰러진다"고 답했다. 그러나 주호민은 개인 방송을 하지 않더라도 이말년의 작업실에 종종 놀러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말년은 주호민이 개인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을 사전에 알지 못했는지 "어제 같이 촬영했는데, 왜 이렇게 급작스럽게 영상을 게재했냐. 이런 중대한 발표를 안 해줬냐"고 서운해했다. 주호민은 "정신이 없어서 말하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이말년은 마무리를 지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주호민의 도전적인 결정을 응원하며 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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