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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러시아와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에 단호한 대응 약속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9일 서울에서 미국 국무장관 안토니 블링컨과 면담을 했다. 이번 면담에서 조 실장과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노골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약속했다.

이번 면담은 대통령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후에 대통령실을 통해 보도자료가 발표되었다. 조 실장과 블링컨 장관은 러북 무기거래가 한반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또한,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한다면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임을 한미 양국이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으로 합의되었다.

이번 면담에서 조 실장과 블링컨 장관은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측은 중동 지역에서 조속한 평화 회복을 희망하며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또한, 조 실장은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평화 회복을 위해 우리 정부가 기여할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 실장과 블링컨 장관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일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3국 간의 소통과 공조를 계속할 것으로 합의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조 실장과 블링컨 장관은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약속하며 한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도 한미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안보리 위반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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