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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의 범죄율은 사실과 다르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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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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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작성일 23-07-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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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피의자 의혹, 가짜 뉴스에 경계해야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씨(33)가 조선족(중국동포)이라는 의혹이 계속해서 퍼지고 있다. 그러나 조씨는 한국 국적이며 실제 중국동포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비율은 내국인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 뉴스로 특정 인구집단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조씨가 조선족일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씨의 신상 공개를 알리는 기사들에는 여지없이 "귀화한 조선족 아니냐", "한국인 유전자 아니다"라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조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 중에도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억측이 나온 것은 과거 조선족 출신들의 강력 범죄가 크게 보도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2012년에는 오원춘, 2014년에는 박춘봉이 각각 여성을 토막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 5월에는 중국 국적의 최모씨(43)가 서울 구로구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로 마주친 행인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금품을 갈취한 사건도 있었다.

영화 등에서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조선족의 모습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17년 각각 개봉한 범죄도시, 청년경찰 등에서 조선족들은 극악무도한 범죄집단으로 그려졌다. 2013년 개봉한 영화 신세계에서는 조선족 출신 청부살인업자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 조선족의 범죄율이 높다는 인식은 사실과 다르다. 전체 범죄율은 오히려 내국인에 비해 낮다. 지난해 11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발간한 한국의 범죄현상과 형사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조선족의 절도·강도·살인 등 강력범죄 발생률은 내국인보다 낮았다. 가짜 뉴스로 인해 특정 인구집단에 대한 혐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사실 확인과 균형있는 보도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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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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