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무단 외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조두순은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하고 40여분간의 무단 외출로 혐의받고 있다.

현재 조두순은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이 금지된 상태이며, 경찰과 안산시 등은 조두순의 주거지 외부에 경찰 및 시청 초소의 감시인력을 배치해 상시 감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조두순은 가정불화 등의 이유를 내세워 무단 외출을 시도한 후 경찰 방범 초소 인근을 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두순의 무단 외출이 관제센터에서 확인된 직후, 검찰은 안산보호관찰소와의 핫라인 등을 통해 조두순을 즉시 귀가시켰다.

검찰은 조두순의 재범 방지를 위해 그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11일 경기 안산시에서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영구적인 장애를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으며, 2020년 12월에 만기 출소하였다. 조두순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야간 외출 금지, 과도한 음주 금지, 학교 등 교육시설 출입 금지, 피해자와의 연락·접촉 금지(주거지 200m 이내),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등의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