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독립유공자 후손들, 제78주년 광복절 행사 참석

국가보훈부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정부차원의 감사와 예우를 이어가기 위한 민족의 얼, 나의 뿌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7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국가를 대표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참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후손들은 미국, 중국, 러시아, 쿠바 등 7개국에서 온 총 31명으로, 그 중에는 1922년에는 연해주 스챤에서 고려혁명군의 동부사령관으로 대백군 및 대일항전을 전개한 김경천 지사(1998년, 대통령장)의 손녀인 필란스카야 엘리나(62세, 러시아) 씨와 증손녀인 샤라피예바 에벨리나(34세, 러시아) 씨도 함께 찾았다. 이들 후손들은 한국을 방문하여 독립유공자로부터 전해진 가슴 뜨거운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다시 한번 불태우고 있다.

이번 행사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15일에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도 주요 외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그들의 참석은 독립유공자들과 그들의 가슴 속에 품은 국가에 대한 끊임없는 감사와 경의의 표현이며,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광복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들과의 교류와 연계를 통해 국가의 감사와 예우를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며, 조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그들의 가치있는 기여를 위해 국가는 끊임없는 보훈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국민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역사와 희생을 잊지 않고, 그들이 지닌 가치를 잘 알고 존경하며,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