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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 중 인명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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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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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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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60대 남성 한 명이 태풍 카눈으로 인해 물에 휩쓸려 사망했고, 다른 60대 남성 한 명이 실종되어 당국이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고성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10일 오후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태풍으로 인한 첫 번째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12시 33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남천에서 67세의 남성 B씨가 물에 휩쓸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일대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던 60대 남성 A씨가 도랑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휠체어는 발견되었지만 A씨는 아직 실종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30명의 인력과 9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곡성에서는 한 채의 낡은 주택 지붕이 무너져 한 명이 다쳤다고 알려졌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충북 영동군에서는 캠핑장에 있는 학생 등 야영객 53명이 고립되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인천과 수도권, 강원도에서 피해가 컸습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속초 등 강원 동해안 북부지역에는 시간당 90㎜가 넘는 강한 호우가 계속되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3시께 속초 지역에는 1시간 동안 91.3㎜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었습니다. 고성군 성천리, 인흥리, 원암리, 용촌리 일대 주민들은 인근 인흥초등학교로 대피하였습니다.

속초에서는 이날 폭우로 인해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어 산사태 등 총 53건의 피해가 접수되었습니다. 양양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강현면 중복리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이날 오전에는 경남 거제 등 남부 지방에서도 다양한 사건과 사고가 보고되었습니다. 오전 9시 30분경 거제에서는 전선이 무너져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태풍으로인해 남부 지방에서는 강풍, 호우, 홍수 등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주의가 요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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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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