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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중국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이동 경로를 바꿨다고 일본 기상청이 전망했습니다. 현재 카눈은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이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30㎧, 최대 순간풍속은 40㎧입니다. 태풍 예보원에 따르면 카눈은 9일 오전 3시쯤 규슈 남부에 접근하고, 10일 오전 3시에는 대마도 인근에 접근한 뒤 한반도 남해안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이후 11일 오전 3시에는 한반도 중부 서울 일대를 통과하고, 12일 오전에는 북한을 가로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를 의미합니다. 태풍은 바다로부터 증발한 수증기를 공급받아 강도를 유지하면서 고위도로 이동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태풍은 지구 남북 간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반도에 영향을 줄 이번 태풍 카눈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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