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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등 범야권 신당들이 새로운 당색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당색은 제3지대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국민들에게 신당의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인 정강정책위원장이 오렌지(주황)색을 개혁신당의 키(핵심) 색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색은 보수도 진보도 아닌 제3의 색이며 열정과 활력, 창의를 상징하는 색이다. 이를 통해 젋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새로운미래(가칭)는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으로, 현재는 짙은 남색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다. 창당 발기인대회에서도 당명이 들어간 현수막 등에는 짙은 남색이 사용되었다.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남색은 임시로 사용 중이며, 창당 발기인대회 이후에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탈당파인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이끄는 미래대연합(가칭)은 창당 발기인대회 이후 페이스북의 공식 페이지 사진 등 당 관련 이미지에서 하늘색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대연합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3지대 등 신당들은 각자의 당색을 통해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앞으로 총선을 향해 더욱 많은 신당들이 새로운 당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정치적인 경쟁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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