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제주 친모, 생후 3개월 딸 살해 혐의로 구속
제주경찰청은 16일 A씨(26)를 살인 및 유기 혐의로 구속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20년에 태어난 딸 B양을 학대하여 사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서귀포시에서 진행된 영유아 건강검진 현황 조사 중 B양이 장기간 검진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발생하였다. 이를 수사한 결과, A씨가 B양을 학대하고 3~4개월 만에 사망시킨 것으로 파악되었다.

서귀포시는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진술에 따르면 대구에 있는 친부가 딸을 보호하고 있으며 6월쯤 제주로 올 것이라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는 B양의 소재를 파악할 수 없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였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사건의 경위에 대해 정확히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어린 아이에게 가해진 비인도적인 학대행위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혐의가 입증된다면 가해자에게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