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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다음달 제주 구시가지에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분양

제일건설은 다음 달에 제주 구시가지에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분양으로 제주시에 500가구 이상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15층까지 총 1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728가구(전용면적 66~124㎡)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653가구(전용 84~124㎡)가 일반분양 대상으로 선택되었습니다. 이에 관계자는 "제주시에서 500가구 이상의 단지는 전체 단지 중 1.3%에 불과하기 때문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희소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제일건설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이번 단지를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대지 면적의 70%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지방자치단체에 공공기여를 하게 되며, 나머지 30%는 주거 및 상업시설을 건축하는 방식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약 17만㎡의 중부공원 안에 숲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번 단지의 장점으로는 제주를 동서로 잇는 간선도로인 동광로를 비롯하여 연삼로, 번영로 등이 인접해 있어 도심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로의 이동도 편리하며, 하나로마트 제주점과 우당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대병원까지는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의료시설에도 접근하기 용이합니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평균 1.83대로, 기존의 제주 구시가지 아파트(1대 이하)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또한,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한 모든 주차 공간은 100% 지하화될 예정이라 매우 효율적인 주차시설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번 제일건설의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제주 구시가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주시의 도심화와 주변 인프라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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