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제네웰, 제왕절개 분만 후 통증 감소 기술 웰패스 출시

제네웰은 제왕절개 분만 후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인 웰패스를 개발하고 병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왕절개 분만은 산모의 복부와 자궁을 절개한 후 태아를 분만하는 수술로, 상처 부위가 아물 때까지 통증이 지속되는데, 기존에는 수술 부위에 초소형관을 삽입해 국소마취제를 투여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는 초소형관과 약물 주입 펌프를 연결하고 초소형관을 추후에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래서 제네웰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약물만을 수술 부위에 직접 도포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웰패스는 기존 제품보다 국소마취제 사용량을 8분의 1로 줄일 수 있으며, 튜브와 같은 별도의 장치 없이 겔과 약물의 직접 도포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외과 의사들로부터 사용이 편리하고 수술 후 환자의 회복과 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웰패스는 이미 국내 대형 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공급처가 77곳에서 146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제네웰은 2000년에 설립된 동성그룹 주력 계열사인 동성케미컬의 폴리우레탄 기술을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접목하여 상처치료, 수술, 화장품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왔다. 지난해에는 바이오 운드케어가 매출의 61%를 차지하고, 바이오 서저리는 38%, 코스메틱은 1%를 기록하였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