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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정과제 이행 상황 점검 및 주요 민생 과제 청취

정부는 최근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이 제기한 주요 민생 과제를 청취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 고양시의 복합문화공간인 꽃, 락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주재로 열렸다.

이번 회의는 특이하게도 객석 질문에 각 부처 장관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다둥이 엄마로서 네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사람, 82세 치매 시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주부, 출퇴근에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직장인 등 50여 명의 국민 패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교통·주거, 전세 사기, 소상공인 문제, 육아, 난방비, 물가, 간병 문제, 청소년 도박, 청년 주거, 청년 취업, 길거리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경험한 어려움과 불편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민생 분야 전반에 대한 정책 설명과 추가적인 보완 대책 마련을 지시했으며,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날 회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는 국정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보다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의 의견과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나은 민생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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