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보안 위협 사례 발생! 출입자 물품 검색 강화
정부 청사 보안 강화…가스총 및 위조 출입증으로 출입 시도 사례 증가
지난 7일 오전, 한 지역 인터넷 언론매체를 사칭한 A씨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5동을 찾았다. 그러나 보안 게이트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수상함을 느낀 방호관이 A씨를 잡아 세웠다. A씨가 가지고 있던 가스총이 적발되었다.
정부 청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방문 부서 공무원의 안내를 받아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출입하려면 가방 등을 엑스레이(X-ray) 보안검색대에 통과시켜야 하며, 신체 검색 장비인 문형금속탐지기에도 통과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스총은 이 과정에서 적발되지 않았다.
이후 청사 기동대가 출동하여 A씨의 가스총을 압수하고, 방문 경위를 확인했으나,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아 훈방 조치를 취하였다. 하지만 A씨의 문제적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A씨는 곧바로 서울 청사로 향하였고, 가스 분사기를 소지한 채로 출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세종청사 측과 연락을 받은 서울 청사 방호관들에 의해 적발되어 경찰에게 인계되었다.
매일 수십만 명의 공무원 및 민원인들이 오가는 정부 청사의 보안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최근들어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소지하거나 위조 출입증을 사용하는 등 청사 보안을 위협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정부청사 관리본부는 세종을 비롯한 서울, 과천, 대전 등 주요 청사 관리본부에 긴급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정부 청사에 출입하는 방문자들의 물품 검색을 강화하고, 출입자의 신분과 출입증을 철저히 확인하도록 지시하였다.
정부청사 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만 되어서도 매달 두 건 이상의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월 초에는 한 수산업자가 정부 부처와의 간담회 참석을 위해 세종 청사를 방문하였으며, 이 때 회칼을 소지한 채로…
지난 7일 오전, 한 지역 인터넷 언론매체를 사칭한 A씨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5동을 찾았다. 그러나 보안 게이트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수상함을 느낀 방호관이 A씨를 잡아 세웠다. A씨가 가지고 있던 가스총이 적발되었다.
정부 청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방문 부서 공무원의 안내를 받아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출입하려면 가방 등을 엑스레이(X-ray) 보안검색대에 통과시켜야 하며, 신체 검색 장비인 문형금속탐지기에도 통과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스총은 이 과정에서 적발되지 않았다.
이후 청사 기동대가 출동하여 A씨의 가스총을 압수하고, 방문 경위를 확인했으나,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아 훈방 조치를 취하였다. 하지만 A씨의 문제적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A씨는 곧바로 서울 청사로 향하였고, 가스 분사기를 소지한 채로 출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세종청사 측과 연락을 받은 서울 청사 방호관들에 의해 적발되어 경찰에게 인계되었다.
매일 수십만 명의 공무원 및 민원인들이 오가는 정부 청사의 보안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최근들어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소지하거나 위조 출입증을 사용하는 등 청사 보안을 위협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정부청사 관리본부는 세종을 비롯한 서울, 과천, 대전 등 주요 청사 관리본부에 긴급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정부 청사에 출입하는 방문자들의 물품 검색을 강화하고, 출입자의 신분과 출입증을 철저히 확인하도록 지시하였다.
정부청사 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만 되어서도 매달 두 건 이상의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월 초에는 한 수산업자가 정부 부처와의 간담회 참석을 위해 세종 청사를 방문하였으며, 이 때 회칼을 소지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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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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