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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얼굴에 화약 자국이 묻은 부상병과 그를 꼭 껴안고 있는 아내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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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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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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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상의 부상병과 그를 아끼는 아내의 가슴 아픈 이야기

화약 자국으로 얼굴이 덮인 병사가 침대에 누워 있다. 그를 자세히 살펴보니 양팔과 양쪽 눈을 모두 잃은 부상병이다. 이 끔찍한 사진을 맞이하며도 우리는 그만 고개를 돌릴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옆에는 아내가 그를 꼭 안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의 참혹함과 비참함이 우리의 가슴을 저미게 만든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 안톤 게라셴코는 12일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리며 "천 마디를 대신할 것"이라고 썼다. 안톤은 "안드리는 전선에서 중상을 입어 양팔, 양쪽 눈, 청력의 일부를 잃었다"고 전했으며, "안드리의 아내 알리나는 사랑으로 그를 돌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트윗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각지 네티즌들에게서 100만 번 이상 조회되어 안드리 부부와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전쟁이 일어나는 가운데, 만삭의 여성이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가는 그림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진은 세계적인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아내 알리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독방으로 옮겼고, 산책을 했다"며 "안드리는 다스 베이더처럼 목소리를 내어 수다를 떨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다음 날, 같은 트위터에는 러시아에서 평화롭게 열리는 오페라 축제 사진과 야외에서 앉아 있는 안드리 부부의 사진이 함께 게시되었다. 아내는 미소를 띠며 사진 속에 등장하지만, 눈을 잃은 안드리의 표정은 여전히 참담하다. 안톤은 사진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이 살해되고, 강간되며, 도시가 파괴되는 상황에서 (러시아) 뮤지션과 관객들은 여전히 음악을 즐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쟁은 너무나 잔인하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이후, 1년 반 동안 우크라이나 영토에서만 총알과 폭탄이 쏟아졌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전쟁에서 무언가를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힘겨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품고 싸워나가고 있다. 안드리 부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전쟁의 참상을 잊지 않게 하며, 세계 각지 이웃들에게 우크라이나의 고난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그들에게 우리의 칭송과 응원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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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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