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살인 예고 글 작성자의 절반 이상이 10대라는 사실, 관련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
"10대들의 살인 예고 글 작성에 대한 교육 강화 필요"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전국 각지에서 살인 예고 글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검거 결과 10대들이 작성한 글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일탈행위는 과시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이후로 지난 8일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67명의 살인 예고 글 작성자가 검거됐다. 이 중 65명이 검거된 7일까지, 34명인 52%가 10대였다.
칼 부림이나 폭탄 설치에 대한 예고 글이 이어지자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흉기 난동을 칼찌 챌린지라고 부르며 이를 희화화하고 있다. 흉기로 찌르는 행위를 일종의 도전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이미 신림동을 비롯해 서현역, 대전의 한 고등학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유사 범죄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는 "요즘 MZ 사이 칼찌 챌린지가 유행인가?", "태풍 때문에 칼찌 챌린지가 멈췄겠네"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경찰에 검거된 10대들 또한 일종의 놀이처럼 살인 예고 글을 올렸다는 것이 조사 결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올렸다", "심심해서", "주목받고 싶어서" 등의 이유로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남대 경찰학과 교수인 김도우는 "10대들 사이의 살인 예고 글 게시가 하위문화로 형성되었다"며 "실제 범행을 목적으로 쓰는 것보다는 인터넷상에서 주목받는 대상이 되고 싶은 욕망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 교수는 "현실 자각이 떨어진 일부 10대들은 무기나 도구를 구매하는 행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을 비롯한 관련 기관에서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공간에서의 적절한 행동과 온라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전국 각지에서 살인 예고 글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검거 결과 10대들이 작성한 글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일탈행위는 과시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이후로 지난 8일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67명의 살인 예고 글 작성자가 검거됐다. 이 중 65명이 검거된 7일까지, 34명인 52%가 10대였다.
칼 부림이나 폭탄 설치에 대한 예고 글이 이어지자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흉기 난동을 칼찌 챌린지라고 부르며 이를 희화화하고 있다. 흉기로 찌르는 행위를 일종의 도전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이미 신림동을 비롯해 서현역, 대전의 한 고등학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유사 범죄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는 "요즘 MZ 사이 칼찌 챌린지가 유행인가?", "태풍 때문에 칼찌 챌린지가 멈췄겠네"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경찰에 검거된 10대들 또한 일종의 놀이처럼 살인 예고 글을 올렸다는 것이 조사 결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올렸다", "심심해서", "주목받고 싶어서" 등의 이유로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남대 경찰학과 교수인 김도우는 "10대들 사이의 살인 예고 글 게시가 하위문화로 형성되었다"며 "실제 범행을 목적으로 쓰는 것보다는 인터넷상에서 주목받는 대상이 되고 싶은 욕망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 교수는 "현실 자각이 떨어진 일부 10대들은 무기나 도구를 구매하는 행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을 비롯한 관련 기관에서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공간에서의 적절한 행동과 온라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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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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