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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 상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게시글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이 대규모 수사에 돌입하였으며, 일부 게시자들을 검거한 결과 중학생을 포함한 10대 미성년자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일까지 경기도 분당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최소 42건의 살인 예고 게시글이 온라인에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게시글들은 디씨인사이드나 SNS,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등 다양한 게시 장소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이 중 13건은 경찰에 의해 작성자가 검거되었으며, 경찰은 이들에 대한 경위와 범죄 혐의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나머지 29건에 대해서는 게시자를 찾기 위해 IP 추적 등의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서울에서는 4일에 "오늘 16시 왕십리역 다 죽여버린다"는 글을 작성한 20대 남성과 "정문 앞에서 5명을 죽이겠다"는 글을 작성한 미성년자가 검거되었습니다. 또한 "내일 밤 10시 한티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을 작성한 20대 남성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잠실역과 강남역에서도 흉기 난동을 벌일 것이라는 글이 온라인에 게시되었으며, 경찰이 해당 글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경기 하남시에서는 중학생 A군이 "미사역 일대에서 살인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게시글을 작성한 후 경찰에 검거되었습니다.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도 흉기 난동에 관한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경찰이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온라인 상의 살인 예고 게시글들은 심각한 사안으로 인식되어야 하며, 경찰과 관련 당국의 노력 또한 계속되어야 합니다. 모든 게시글 작성자들은 엄중히 처벌되어야 하며, 온라인 공간에서의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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