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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저위험 권총이 경찰에게 지급된다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공공질서·안전 분야 예산으로 24조3328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올해보다 6.1% 증가한 수치로, 직전년도 대비 증가율(2.7%)을 두 배 이상 웃돈다. 이 예산 중에서 저위험 권총 보급 예산은 오는해 86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형 저위험 권총은 경찰이 2016년부터 개발한 무기로, 흉포한 강력범죄 현장에서 적절한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경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 권총은 미국의 스미스앤드웰슨사의 38구경 권총(680g)보다 약 20%(540g) 가볍게 제작되었으며, 38구경 권총보다 10분의 1 수준의 살상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범인 제압과 동시에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무기로 평가받고 있다.

경찰청은 이러한 저위험 권총을 모든 현장 경찰에게 보급하고, 101개 기동대에는 흉기 대응 장비를 신규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 기동대의 중형승합차 구입 예산도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방송 조명차와 현장 지휘차의 구입 예산도 늘어났다. 이는 불법 시위 등에 대한 강력 대처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내년도 마약수사 관련 예산도 올해보다 67% 가까이 증가할 예정이다. 이는 마약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내년부터는 경찰의 강력범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저위험 권총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국민의 안전과 공공질서 유지를 위한 중요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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