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미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며 연착륙하고 있다는 발언을 한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에 대한 기사입니다. 옐런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고용시장을 약화시키지 않으면서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23개월 연속 4% 이하의 실업률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미국 경제가 연착륙 중이라고 표현하며 계속해서 연착륙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경제에 대한 비관론은 근거가 없다며, 대부분의 전망이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발언은 지난해 12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압도하는 수치로 발표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미 노동부는 12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1만6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7만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과 11월보다도 증가 폭이 크게 컸습니다. 또한 12월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3.7%로 전문가 예상치인 3.8%보다 낮았습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4% 상승했는데, 이에 관련해서 옐런 장관은 임금 인상이 물가 상승률을 앞서고 있다며, 미국 노동자들이 앞서 나가고 있으며 중산층 가정의 경제적 진전이 눈에 띈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시장의 강세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들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옐런 장관은 노동 시장과 경제, 물가 상승 경과를 보면 연준은 좋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