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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24일까지 계속되며 예상 강수량 상승 전망

장맛비가 다시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압의 배치로 인해 동과 서, 남과 북으로 긴 강수대가 형성되어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충남 일부 지역, 전남권에서는 시간당 30~6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최대 150~200mm가 넘는 폭우가 다시 쏟아질 것으로 보여 사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도권은 30~80mm(일부 지역은 120mm 이상), 강원 내륙 및 산지는 30~80mm(일부 지역은 120mm 이상), 충남권은 50~100mm(일부 지역은 150mm 이상), 전라권은 50~150mm(일부 지역은 200mm 이상), 경상권은 50~100mm(일부 지역은 120mm 이상), 제주도는 30~80mm(일부 지역은 120mm 이상)입니다.

이번 비는 24일까지 계속 내리다가 25일에 잠시 멈출 예정이며, 26일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위치와 제5호 태풍 독수리의 강도 및 진로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마전선의 발달 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비가 다시 쏟아짐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오후 9시부터 비상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풍수해 위기경보는 최고 수준인 심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23일 오전부터 27개 전체 하천을 통제하고, 시 공무원 461명과 자치구 직원 3,028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하였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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