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 없이도 투어 제패한 골퍼, 장갑을 싫어한 이유는?
장갑 없이도 세계 최대 골프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제패한 골퍼가 있다. 윈덤 챔피언십에 이어 페덱스세인트주드 챔피언십까지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루카스 글로버(44·미국)가 주인공이다.
글로버는 “장갑을 끼고 경기하는 게 한 번도 편했던 적이 없다”며 “더운 날만 아니면 (장갑 없이) 할 만하다”고 말했다. 글로버의 옛 스윙 코치는 제자 손에 굳은살이 생길까 봐 손가락 부분을 자른 장갑을 건넸지만 글로버는 이마저도 거절했다고 한다.
페덱스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는 글로버가 장갑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보여주는 무대였다. 대회장 기온이 최고 43도까지 치솟는 등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렀지만 글로버는 장갑을 거부했다. 대신 채가 미끄러지는 걸 막기 위해 손을 차가운 물에 수시로 담갔다. 티샷을 앞두고 티잉 에어리어 옆에 있는 아이스박스에 손을 넣었다가 빼기를 반복했다.
글로버는 “얼음물에 오랫동안 손을 넣으면 손바닥에 있는 땀샘이 10~15분간 닫힌다”며 “이때 샷을 하면 안 미끄러진다”고 설명했다.
글로버와 반대로 장갑 벗기를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선수도 있다. 대다수 선수가 퍼팅할 때는 예민한 손끝 감각을 살리기 위해 장갑을 벗지만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18승) 보유자인 잭 니클라우스(83·미국)는 예외였다. 퍼터 그립을 단단히 잡기 위해 장갑을 계속 사용했다.
장갑은 골퍼에게 필수품으로 여겨지지만,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사용여부가 다를 수 있다. 편안한 경기를 위해 장갑을 착용하는 선수도 있지만, 글로버처럼 장갑을 싫어하는 선수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온도에 따라 장갑을 착용하거나 벗는 선택은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과 편안함에 따라 결정된다.
글로버는 “장갑을 끼고 경기하는 게 한 번도 편했던 적이 없다”며 “더운 날만 아니면 (장갑 없이) 할 만하다”고 말했다. 글로버의 옛 스윙 코치는 제자 손에 굳은살이 생길까 봐 손가락 부분을 자른 장갑을 건넸지만 글로버는 이마저도 거절했다고 한다.
페덱스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는 글로버가 장갑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보여주는 무대였다. 대회장 기온이 최고 43도까지 치솟는 등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렀지만 글로버는 장갑을 거부했다. 대신 채가 미끄러지는 걸 막기 위해 손을 차가운 물에 수시로 담갔다. 티샷을 앞두고 티잉 에어리어 옆에 있는 아이스박스에 손을 넣었다가 빼기를 반복했다.
글로버는 “얼음물에 오랫동안 손을 넣으면 손바닥에 있는 땀샘이 10~15분간 닫힌다”며 “이때 샷을 하면 안 미끄러진다”고 설명했다.
글로버와 반대로 장갑 벗기를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선수도 있다. 대다수 선수가 퍼팅할 때는 예민한 손끝 감각을 살리기 위해 장갑을 벗지만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18승) 보유자인 잭 니클라우스(83·미국)는 예외였다. 퍼터 그립을 단단히 잡기 위해 장갑을 계속 사용했다.
장갑은 골퍼에게 필수품으로 여겨지지만,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사용여부가 다를 수 있다. 편안한 경기를 위해 장갑을 착용하는 선수도 있지만, 글로버처럼 장갑을 싫어하는 선수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온도에 따라 장갑을 착용하거나 벗는 선택은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과 편안함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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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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