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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파괴: 그리스 경제 위기와 빅테크 지배의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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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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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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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두 기둥인 시장과 이윤은 빅테크의 플랫폼과 임대료로 대체되었다. 우리가 클릭하고 스크롤할 때마다 우리는 자발적인 노예가 되어 봉건지주인 그들을 위해 일하는 꼴이다. 이는 저자 야니스 바루파키스가 최근 출간한 신간 기술봉건주의(Technofeudalism)에서 주장하는 내용이다.

그리스는 최근 10년간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 유럽연합(EU) 등으로부터 세 번의 구제금융을 받았지만, 이는 그리스 정치권을 뒤흔들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는 이러한 구제금융에 반대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는 진보 경제학자로서, 그리스 경제의 구원투수로 기대를 받으며 재무부 장관에 취임했지만, 구제금융이 결정되자 반년 만에 자리를 물러났다. 이후 그는 여러 책을 출간하며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모순을 고발하고 있다. 그는 민주주의의 원칙인 1인 1표와 시장 자본주의의 원칙인 1원 1표가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자본주의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바루파키스의 최근 출간한 신간 기술봉건주의는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매우 의미 있는 현상이다. 이 책에서 그는 자본주의는 죽었다고 선언하며, 빅테크 소유주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 봉건지주가 되었는지 자세히 파헤친다. 금융 위기와 팬데믹의 여파로 인해 투입된 막대한 공적 자금은 모든 측면에서 빅테크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그들의 이익을 부각시킨 결과를 가져왔다는 사실을 밝힌다.

바루파키스는 냉철하게 지적하며 말한다. "자본주의의 두 기둥인 시장과 이윤은 빅테크의 플랫폼과 임대료로 대체되었다. 우리가 클릭하고 스크롤할 때마다 우리는 자발적인 노예가 되어 봉건지주인 그들을 위해 일하는 꼴이다". 이러한 지적은 등골이 서늘해질 정도로 섬뜩하다.

기술봉건주의는 자본주의의 교묘한 변형으로, 빅테크 기업들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그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경향을 강조한다. 바루파키스의 이 책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경고하고,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사이의 갈등을 제기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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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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