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대한민국 창업정보의 모든것, 소상공인 창업뉴스


  • Banner #01
  • Banner #02
  • Banner #03
  • Banner #04
  • Banner #05

임종 징후에 대한 의사의 시간 단위 평가: 48시간이 중요한 이유

profile_image
작성자

창업뉴스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1-08 17:02

d686b1383811fce26e2d2f87b5470a14_1724636607_0839.jpg
한국인에게 임종을 준비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가 200만명을 넘어서며 존엄한 죽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서 임종 징후를 인지하고 대비하는 일이 의사나 가족 등 보호자들에게 더욱 중요해졌다.

죽음은 서서히 찾아온다. 죽음이 임박하면 주요 장기가 아닌 곳으로 혈액이 빠져나가며 복수와 흉수가 차고 다리가 붓는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과 발은 차갑게 느껴지고, 혈관 내에 혈액이 충분히 돌지 못해 혈압이 떨어지며 심장은 더 빠르게 뛴다. 호흡을 도와주는 근육이 약해지며 죽음의 딸랑이라 불리는 가래 끓는 소리가 발생하고, 숨소리가 끊기며 체인-스토크스 호흡이 나타난다. 그리고 우리 몸의 중추인 뇌는 깊은 잠에 빠져 깨어나지 않는다.

대한의학회는 2016년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을 앞두고 말기와 임종기에 대한 정의와 의학적 판단 지침을 마련했다. 혈압 저하, 맥박수 증가, 가래 끓는 소리 등 주요 임종 징후를 수많은 연구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정리했다. 이에 대해 가천대길병원 완화의료팀장인 황인철 교수에게 일반인이 궁금해하는 임종 전 증상에 대해 질문했다.

임종을 준비할 때 특히 48시간이 강조되는 이유는 의사들이 증상의 진행 상황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상태가 몇 주 사이로 변화한다면 의사들은 그 환자가 몇 주를 더 살 수 있다고 판단하게 되고, 시간 단위로 변화한다면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여길 수 있다. 따라서 임종 전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이를 토대로 보다 적절한 의료 결정을 내리고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임종을 맞이하는 과정은 매우 어렵고 아픈 시기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인지하고 준비하는 것은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의사, 보호자 모두에게 중요하다. 임종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배려의 표현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더욱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보는 기사

  • 게시물이 없습니다.
광고배너2
d686b1383811fce26e2d2f87b5470a14_1724637509_3615.jpg

광고문의 : news.dcmkorea@gmail.com

Partner site

남자닷컴 | 더큰모바일 | 강원닷컴
디씨엠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