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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유통업체, 한국 K브랜드 발굴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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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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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회

작성일 23-08-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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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의류 유통업체 시마무라, 한국 유망 브랜드 발굴에 나선다

일본의 대형 의류 유통업체인 시마무라가 전국에 216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시마무라, 아베일, 버스데이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2위 기업(1위는 유니클로)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시마무라가 지난 6월부터 매달 한국에 바이어 4명을 파견하고 있다. 이 바이어 팀은 40대 이하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K브랜드를 발굴하라"는 특명을 받았다.

이러한 움직임은 패션, 화장품, 식품 등 한국 소비재의 일본 내 인기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정도로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 기업들이 가까스로 일본의 유통사에 입점하는 것이 아니라, 이토요카도, 미쓰비시, 이토추와 같은 굴지의 유통업체, 종합상사들이 K브랜드를 모셔가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패션 e커머스 하우스의 관계자는 "일본의 한 대형 종합상사로부터 우리가 소유하거나 투자한 패션 브랜드 마뗑킴, 드파운드의 일본 판권만이라도 줄 수 있겠느냐는 요청이 들어왔다"며, "콧대 높은 일본 상사가 우리를 먼저 찾은 것도 놀라운 일이었고, 판권만이라도 사겠다는 제안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상사 및 유통업체가 직접 K브랜드를 찾아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무역 전문업체인 JUMBO-K의 김성일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 브랜드가 도쿄 등 대도시에 플래그십 매장을 개설했던 사례는 있었지만, 일본 대기업들이 직접 K브랜드를 찾아나서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내에서는 K소비재 열풍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팝, K드라마 등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의 소비재가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에 일본 기업들도 이러한 한류 열풍에 힘입어 K브랜드를 선보이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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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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