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일면식 없는 30대 여성을 동창생으로 착각해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께 인천 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폭행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편의점에서 일하던 30대 여직원 B씨가 갑자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자신의 동창으로 착각했고, 욕설을 해오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B씨는 "A씨와는 전혀 친숙하지 않았다"며 "A씨가 물건을 고르다가 갑자기 다가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인 B씨는 사건 이후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당시 알코올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목격자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현재는 석방 조치한 뒤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무고한 피해자를 동창으로 착각한 A씨의 폭력행위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비난과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철저히 파악한 뒤 적절한 처벌을 받도록 조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