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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협박성 글에 경찰 추적 나서
인천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 중인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도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협박성 글이 온라인에 올라온 가운데,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5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요즘 흉기 난동이 유행이라던데 나도 송도달빛축제공원에 가볼까라는 내용의 협박성 글이 올라왔다.

이에 글을 접한 누리꾼이 즉시 112에 신고하였으며,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3시께 전술팀과 폭발물처리반(EOD) 등 특공대 6명, 장갑차를 축제장 인근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축제장 일대에 배치되어 있었던 기동대 40명에 추가로 대원 2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록 페스티벌로, 전날 개막되어 6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사흘간 약 15만명의 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경찰은 축제장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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