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빌라에서 숨진 60대 아빠와 5살 딸, 경찰 수사 중
인천 한 빌라에서 60대 아빠와 5살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조사 중인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딸의 사인을 두고 질식사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내놨다.
지난 17일 오전 9시 45분,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A씨(60대)와 딸 B양(5)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A씨로부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유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게 되었다.
현장에서는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B양의 몸에는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였고, 국과수는 B양의 사망원인을 "코와 입이 폐쇄돼 질식사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내렸다.
이 가족은 2018년 필리핀에서 A씨와 필리핀 국적 C씨(20대)가 만나 혼인한 뒤, 딸 B양을 낳았다. 그리고 A씨는 2020년 한국으로 돌아와 혼자 살고 있었으며, 지난해 3월 C씨도 딸 B양과 함께 한국으로 이사하였다.
그러나 가족 간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는 매주 주말에 B양은 A씨의 주거지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이후 A씨는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입건되었으며, 현재는 "가정보호사건"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
경찰은 A씨가 B양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안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오전 9시 45분,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A씨(60대)와 딸 B양(5)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A씨로부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유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게 되었다.
현장에서는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B양의 몸에는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였고, 국과수는 B양의 사망원인을 "코와 입이 폐쇄돼 질식사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내렸다.
이 가족은 2018년 필리핀에서 A씨와 필리핀 국적 C씨(20대)가 만나 혼인한 뒤, 딸 B양을 낳았다. 그리고 A씨는 2020년 한국으로 돌아와 혼자 살고 있었으며, 지난해 3월 C씨도 딸 B양과 함께 한국으로 이사하였다.
그러나 가족 간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는 매주 주말에 B양은 A씨의 주거지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이후 A씨는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입건되었으며, 현재는 "가정보호사건"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
경찰은 A씨가 B양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안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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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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