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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관직원의 마약 밀반입 협조 사건, 국제 밀수 조직의 표적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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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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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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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류 투약자 검거하며 인천공항 세관직원의 마약밀반입 협조 포착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제조된 필로폰(메스암페타민) 72㎏을 밀반입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조직원 26명을 검거하였다. 이 중 14명은 현재 구속 중이며, 이 검거 과정에서 세관 직원들이 마약밀반입에 협조한 점을 확인하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말레이시아 조직 총책은 "한국 총책이 세관을 통해 너희가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진술했다. 세관 직원 4명은 모두 인천국제공항의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며, 혐의를 부인 중이다. 경찰은 이들을 입건하고 금융계좌 압수수색영장을 재차 신청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은 지난 1월27일부터 국내로 마약류를 밀수하기 시작한 후 검거 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밀반입을 시도했다. 경찰이 압수한 마약류는 72㎏에 달한다.

또한, 동일한 조직은 지난 2월까지 김해공항에서도 3차례에 걸쳐 18㎏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필로폰을 몸에 부착하여 숨기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조직의 밀반입량은 실제로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대다수가 유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마약수요의 증가로 인해 해외 조직들은 수익 극대화를 위해 대량의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관련 조직들의 저지른 이러한 범죄는 국내 치안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여겨져야 한다. 경찰과 당국은 이와 같은 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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