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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캐나다 외교관 41명 송환 요청으로 외교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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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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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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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캐나다에 외교관 41명 송환 요구

인도 정부가 캐나다에게 외교관 41명을 1주일 안으로 자국으로 송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인도 정부의 자국 시민 암살 의혹을 제기한 후 외교 갈등이 악화하면서 나온 후속 조치입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가 10월 10일까지 인도에 있는 약 40여명의 외교관을 송환해야 한다고 캐나다에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측은 10일 이후에도 남아있는 외교관에 대해 면책 특권을 박탈할 수 있다며 위협했다고 FT는 전했습니다. 현재 캐나다가 인도에 파견한 외교관은 62명이며, 인도 정부의 통보대로 그 중 41명을 줄이면 21명만 남게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달 19일 인도 정부는 캐나다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했습니다. 이는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해 6월 발생한 총격살인 조사 결과 배후에 인도 정부의 연루가 있다고 공개한 다음 날에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캐나다 국적의 시크교 활동가인 하르디프 싱 나지르가 시크교 사원 주차장에서 복면 괴한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한 사건으로, 캐나다 안보정보청은 수사 결과 강도살인이 아닌 인도 정부의 암살로 결론 내렸다고 합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영토에서 캐나다 시민의 살해 사건에 외국 정부가 개입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주권 침해"라며 최근 10년 만에 재개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도 잠정 중단했습니다. 또한 의회 연설에서 나지르의 죽음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인도 정부를 비난하는 발언도 하였습니다.

인도 정부는 암살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는 인도대사관 외교관에 대해 추방 조치를 내리면서, 인도도 캐나다 대사관의 고위직을 추방하는 등 상호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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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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