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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불임 상담을 받으러 온 한 여성이 여러 차례 성폭행당하고 임신시킨 40대 무속인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언론에 따르면, 이 40대 남성 무속인은 불임 치료를 빌미로 30대 여성과 20번 이상의 강제 성관계를 가졌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 무속인 A씨는 불임 치료를 받고 싶어하는 B씨 부부의 신뢰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혀졌습니다. B씨가 처음으로 A씨를 찾았을 때, A씨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꽃 목욕을 하라고 지시하였고, 이후 첫 번째 성폭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이때 B씨의 남편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 B씨는 처음의 성추행을 인지하지 못하고 남편 없이 여러 차례 무속인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무속인과 20번 이상 성관계를 가졌다고 알려졌습니다.

B씨는 임신에 성공했지만, 남편에게 사실을 알게되자 결혼 생활은 파탄에 이르렀고, 무속인은 아이를 책임지지 않으려고 해서 B씨는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무속인을 체포하였으며, 현재는 무속인이 범행에 사용한 증거를 수색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성폭력과 무속 신앙 관련 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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