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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방송 출연진들이 대한민국의 주적(主敵)은 북한이라고 발언했다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사라졌다가 윤석열 정부 국방백서에서 부활한 북한은 적이라는 표현을 주적은 북한이라는 개념으로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국방부는 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구독자 266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피식대학 출연진들이 최근 방송에서 주적은 북한, 3대 세습 철폐하라 등 발언한 뒤 비판받자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국방백서에 주적은 북한이라는 표현을 다시 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특히 군 안팎에서 국민의 대적관이 약해졌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한 예비역 육군 중령은 "국군의 기초가 되는 주적 개념을 입에 올렸다는 이유만으로 수모를 당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예비역들도 "대적관이 약해졌다는 증거", "국가 기반이 흔들리는 것", "국가에서 주적은 북한이라고 다시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장병 정신전력교육을 담당하는 정훈장교로 복무하다 최근 예편한 예비역 육군 중위는 "공식적인 휴전 국가에서 북한에 대한 대적관 확립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군이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대적관의 변동이 생긴다면 군의 신뢰도는 무너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현재 이에 대한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주적에 대한 정확하고 명확한 인식은 국가 안보와 군의 임무 수행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들과의 소통과 국가 안보에 대한 자각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크게 나오고 있다.

주관적인 개인적인 의견이나 정치적인 편향보다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익을 생각하며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향후 유튜브 방송 출연진들은 자신의 발언이 국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신중히 고려하고, 국방백서에서의 표현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해야 할 것이다. 국가 안보와 군의 임무는 모든 국민이 함께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이며, 이를 위해서는 정확하고 통일된 인식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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