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혐의 경찰 무전 녹취파일 법정에서 재생
"30명 정도가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 중인 상황입니다. 인파도 막아야 하고 구급차도 더 필요하고 인원이 많이 필요합니다."
법원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재판 중인 이전 서울 용산경찰서장(53)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52) 등 용산경찰서 관계자들의 재판에서, 참사 당시 현장 지휘에 사용된 무전 녹취파일이 검증되었습니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배성중)는 10일 오후, 이태원참사 당일 부실한 대응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 등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검찰과 피고인 측 변호인의 동의하에 지난해 참사 발생일인 10월 29일 오후 9시쯤부터 현장 지휘에 사용된 서울경찰청 무전망(행사망)과 용산경찰서 무전망(자서망) 녹취파일의 일부분이 법정에서 재생되었습니다.
검찰은 기소장에 기재된 내용대로 무전 내용을 들으면 충분히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음에도 용산서 관계자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 등은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했을 뿐만 아니라, 무전 녹취파일로는 기소장에 기재된 현장 상황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서장의 변호인은 "검찰 공소장에 기재된 내용이 실제 무전 녹취파일에서는 잘 들리지 않는다"며 검증을 요구했습니다.
실제로 법정에서 재생된 참사 당일 오후 9시 10분부터 오후 11시 11분까지의 무전망 녹음 파일을 들어보면, 소음 등으로 인해 알아듣기 어려운 부분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경찰 무전 녹취파일에 따르면 참사 당일 오후 11시 15분쯤 현장에서 압사로 추정되는 사고가 처음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날 법정에서 재생된 경찰 무전망 녹취파일은...
법원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재판 중인 이전 서울 용산경찰서장(53)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52) 등 용산경찰서 관계자들의 재판에서, 참사 당시 현장 지휘에 사용된 무전 녹취파일이 검증되었습니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배성중)는 10일 오후, 이태원참사 당일 부실한 대응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 등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검찰과 피고인 측 변호인의 동의하에 지난해 참사 발생일인 10월 29일 오후 9시쯤부터 현장 지휘에 사용된 서울경찰청 무전망(행사망)과 용산경찰서 무전망(자서망) 녹취파일의 일부분이 법정에서 재생되었습니다.
검찰은 기소장에 기재된 내용대로 무전 내용을 들으면 충분히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음에도 용산서 관계자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 등은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했을 뿐만 아니라, 무전 녹취파일로는 기소장에 기재된 현장 상황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서장의 변호인은 "검찰 공소장에 기재된 내용이 실제 무전 녹취파일에서는 잘 들리지 않는다"며 검증을 요구했습니다.
실제로 법정에서 재생된 참사 당일 오후 9시 10분부터 오후 11시 11분까지의 무전망 녹음 파일을 들어보면, 소음 등으로 인해 알아듣기 어려운 부분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경찰 무전 녹취파일에 따르면 참사 당일 오후 11시 15분쯤 현장에서 압사로 추정되는 사고가 처음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날 법정에서 재생된 경찰 무전망 녹취파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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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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