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D.P. 시즌2를 휴가 동안 정주행하며 언급한 현실보다 더한 현실
D.P. 시즌2"를 시청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고 채수근 상병 사건을 언급하며 "2023년 대한민국 군대의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의 참담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19일 오전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하다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간 뒤 숨진 채 발견된 채 상병의 사건을 언급하면서 "20대 해병대원이 인재(人災)로 인해 순직했다"면서도 "그러나 군과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고 진상을 은폐하기에 바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사단장의 책임을 적시한 수사단장은 항명죄라는 이유로 보직 해임됐다"며 "경찰에 이첩된 보고서를 회수하고, 범죄 혐의는 삭제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드라마에선 주인공들이 똘똘 뭉쳐 무책임한 국가에 한 방 먹이는 사이다 같은 순간이라도 있었다"면서도 "현실에선 귀한 자식을 두 번 죽인 국가에 대한 유가족의 애끓는 절규, 동료 전우들의 비통함만이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채 상병의 죽음이 드라마보다 더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선 안 된다"면서도 "내 새끼가 주검이 되어 돌아왔는데 진상 은폐에만 혈안이 된 군대에…"라고 말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롤스로이스 사고, 박 의원의 주장에 "허위" 반박 23.08.12
- 다음글2023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예정으로 교통 혼잡 예상 23.08.12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