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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우려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지수를 이끌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오전 9시 3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 상승한 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3000원 상승한 12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33.95포인트 상승한 2442.68이다.

이날 대통령실은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를 무기한 유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중국 공장에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증권가의 실적 개선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리포트에서 3분기 실적 개선이 아쉽게도 기대보다 낮지만, DRAM 계약가 반등으로 업황 회복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4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속화가 예상되며,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한 반도체 대형주로 수급 집중 현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SK증권의 한동희 연구원도 SK하이닉스 리포트에서 실적 개선 시현과 메모리 가격 반등을 고려하면 주가가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크로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은 비중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이들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전망과 미국 반도체 장비 규제 유예 결정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향후 실적 개선과 메모리 가격 반등이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크로 경제적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은 비중 확대 기회로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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