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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씨,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 후 출석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48)씨를 대마·향정 관련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선균씨는 지난달 28일 간이 시약 검사를 받고 1주일만에 다시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조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으나 조사 후에는 자신의 진술이 정확히 기록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1시간 동안 추가적인 절차가 이루어졌다.

이선균씨는 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에게 "오늘 조사에서 모든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내용을 소명했는지 또는 혐의를 인정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대로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이선균씨는 올해 초부터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이선균씨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을 지급한 사실을 알아내어, 최근 10개월 이전에도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한 다른 체모에서도 마약 성분이 검출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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