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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배우에 대한 마약 투약 혐의 조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경찰은 다음달 4일에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서 이씨의 출석을 요청할 것이다. 이씨는 지난주 28일에 이미 1차 출석을 하였으며, 이번에는 2차로 출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출석 조사 시 이씨의 소변과 모발을 압수하였다. 하지만 간이검사 결과에는 마약 투약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경찰은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발과 소변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하였다. 정밀검사는 보통 1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경찰은 이에 긴급감정을 요청하여 빠른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다음달 6일에는 가수 지드래곤도 마약 혐의로 첫 소환을 할 계획이다.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은 마약 투약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하였다. 경찰은 영장 발부 없이 모발과 소변의 제출을 요청하고, 소환 당일에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선균과 지드래곤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마 등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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