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환 교수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괴담과 유사...정치와 감성에 호소하는 선동이 과학적 사실 압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가 발언했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2008년 광우병 괴담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개최된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후 방류의 국내 영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오염수 논란의 정치화에 대해 경계를 했다. 그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화학과 과학커뮤니케이션을 함께 가르치는 국내 대표 과학커뮤니케이터이기도 하다.
이 교수는 "정부 여당은 국민들에게 삼중수소나 베크렐(㏃)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서 감성적인 선동 구호를 이겨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수산시장 먹방(먹는 방송)을 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 대다수가 고등교육을 받았는데 삼중수소나 베크렐을 모른다는 것은 모욕적이며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의 발언은 여야 정치권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LPS(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더라도 국내 해역에는 유의미한 영향이 없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우려를 해결하고자 먹방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 교수는 정치권을 향해 "후쿠시마 괴담에서 정말 독특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엉터리 과학"이라며 "초등학교 수준의 과학적 상식에도 맞지 않는 페이크 사이언스(가짜 과학)가 난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과학기술계와 학계도 후쿠시마 괴담을 막지 못했다며 지적했다.
이 교수는 "정부 여당은 국민들에게 삼중수소나 베크렐(㏃)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서 감성적인 선동 구호를 이겨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수산시장 먹방(먹는 방송)을 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 대다수가 고등교육을 받았는데 삼중수소나 베크렐을 모른다는 것은 모욕적이며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의 발언은 여야 정치권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LPS(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더라도 국내 해역에는 유의미한 영향이 없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우려를 해결하고자 먹방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 교수는 정치권을 향해 "후쿠시마 괴담에서 정말 독특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엉터리 과학"이라며 "초등학교 수준의 과학적 상식에도 맞지 않는 페이크 사이언스(가짜 과학)가 난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과학기술계와 학계도 후쿠시마 괴담을 막지 못했다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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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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