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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나비: 이낙연 전 총리 지지자들의 활약, 개딸과의 경쟁

지난 달 24일 인천공항에는 1000명이 넘는 환영 인파가 모여 이낙연 전 총리의 귀국길을 환영했다. 이들은 여니나비를 비롯한 이 전 총리를 지지하는 온라인 팬클럽에 소속된 회원들이 대거 포함돼 있었다. 특히 이들은 이 대표 지지자들의 계란 투척 등이 예고되자 질서유지를 위한 자체 자원봉사단을 꾸려 이 전 대표가 공항에서 지지자들을 만날 때 옆에서 스크럼을 짜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도 했다.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에 맞서 이 전 총리의 온라인 팬카페 지지자들의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5060 남성층이 중심이었지만 지난 대선 이후 2030 여성들도 새롭게 가세하고 있다고 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의 팬클럽으로는 NY사랑, 연합포럼, 연산악회, 강물포럼 등이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 이낙연 전 대표와의 산악 모임도 기획하는 등 지지활동을 따로 또 같이 한다. 작년 1월부터는 여니나비라는 온라인 팬카페도 생겼다. 카페 회원은 1300여명 수준으로 20만명에 다하는 이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보다는 소규모다.

NY사랑은 이 전 대표가 종로 국회의원에 출마하던 2020년 결성된 모임으로 현재 회원수는 1300명이다. 남성이 70%, 5060이 절반을 차지한다. 지역 분포로는 호남이 40%, 수도권이 30%를 차지한다. 이들은 네이버 밴드에서 주로 활동하며 종로 관내에서 쓰레기 줍기 자원봉사도 주기적으로 해왔다. 2030은 15% 정도를 차지하는데 대선 경선이 끝나고 많이 유입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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