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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책과 의사의 역할: 돈 걱정 없는 치료를 위해 사회의 개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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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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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작성일 24-01-1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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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이 아플 때 돈 걱정을 덜 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체감했다고 밝혔다. 김 전 원장은 최근 발간한 저서 아픈 의사, 다시 가운을 입다에서 이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는 "아픈 사람이 돈 걱정이나 직장 걱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러한 개입이 제도화되고 환자들이 이후에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원장은 자신을 소수자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지만 내과 실습 도중 담관낭종이라는 선천적인 질환을 알게 되었다. 여러 차례 개복 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담도폐쇄로 인해 배에 튜브를 끼고 살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전된 의료기술 덕분에 담도 질환으로부터 해방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경쟁이 덜 치열하고 사람을 다루는 예방의학 전공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또한 직업환경의학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소수자를 위한 의료정책을 연구했다.

그러나 마흔 살이 되기 전 대장암 3기라는 엄청난 시련이 찾아와 김 전 원장은 우울증까지 겪게 되었다. 이후 그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3년간 근무하며 공백을 채우기도 했다. 김 전 원장은 현재도 여전히 사회가 개입하여 아픈 사람들을 지원하고 돈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김 전 원장은 의료정책 연구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하고 공평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픈 사람들이 힘들어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는 개인의 힘으로는 어렵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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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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