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 위원회 조합장 선출로 조합 설립 속도 촉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 19일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설립 총회가 열렸다고 20일 업계에 따르면 전해졌다. 초대 조합장으로는 최정희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장이 선출되었다.

최 추진위원장과 이재성 은마아파트 소유자 협의회 대표가 조합장 후보로 출마하였다. 전체 조합원 4278명 중 3654명이 투표에 참여하였고, 무효표를 제외하고 최 위원장이 2702표(76.3%)를 획득하여, 838표를 얻은 이 대표를 큰 차이로 압도하고 초대 조합장으로 당선되었다.

최정희 초대 조합장은 "1999년부터 재건축을 준비해왔지만 24년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었고 기회비용을 손해보았다"며 "일분일초라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였고 조합 설립까지 오게 되었다. 동일한 속도로 진행한다면 앞으로 2년 내에 이주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내년 중에 미리보는 모델하우스 오픈도 함께 약속하였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조합 설립에 나선 건은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0년 만이다. 이는 1999년 재건축을 준비하기 시작한 이후 24년 만의 기간이다. 조합은 연내 조합설립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은마아파트는 2010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12년 만인 지난해 10월 최고 35층 설계안으로 서울시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하였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14층, 28개 동, 4424가구 아파트를 최고 35층, 33개 동, 5778가구(공공주택 678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771가구로 2027년 착공하여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는 5조원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많다.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