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묻지마 운동권 셀프특혜법이라 불리는 민주화유공자법을 우리 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일방 처리했다"며 "입법 폭주에 깊은 탄식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은) 국민의 따가운 눈총이 두려워 민주당이 문재인정부 때 다수의석을 가지고도 적극 추진하지 않았던 악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국회가 국민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지 운동권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지 민주당에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화보상법도 모자라 민주유공자법까지 만들려는 것은 민주화를 자신들의 전유물로 여기는 오만한 발상이며 민주화를 기득권과 특권으로 사유화하는 행위"라고 했다.

또 윤 권한대행은 "민주당은 영화 서울의봄을 이용해 군부독재의 부정적 이미지를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에 덮어씌우려 한다"며 "그러나 12.12를 일으킨 하나회를 척결한 것도 우리 당의 뿌리인 문민정부였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우리 당은 과거의 성과는 물론 과오를 함께 끌어안고 오로지 미래를 향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언제까지 과거에 매달려 국민을 선동하고 대한민국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에 훼방을 놓을 것인가. 민주당이 서울의봄을 이용해 정치공세를 펼치는 것은 대중영화를 선전영화로 변질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