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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영 회장, 태영건설 채권자들에게 워크아웃 동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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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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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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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창업회장인 윤세영이 3일 채권자 설명회를 통해 "태영이 지금 상태로 무너지면 협력업체에 큰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 이는 국가 경제 위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채권자들에게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동의를 강하게 요청했다.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윤 회장은 "태영이 지금처럼 망하면 참담하고 죄송하다는 마음을 이야기할 수 없다"며 "지난 1년 동안 유동성 위기로 힘겨워했던 태영이 결국 흑자 부도 위기를 맞았고 창립 50주년의 영광은 사라지고 말았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럴 때에도 눈을 감지 못할 것 같아 노욕 아니냐는 비판에도 당당하게 나섰다"며 "태영이 부도를 막고 기업을 살릴 길을 찾기 위해 워크아웃을 신청하였다. 이것은 기업회생의 첫 걸음일 뿐이니, 채권자 여러분의 워크아웃 승인 없이는 태영을 되살리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한 "태영과 함께 한 많은 분들이 벼랑 끝에 몰리지 않도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도와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신청에 내몰려야 한 이유에 대해 "건설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큰 영향을 미쳤다. 그동안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좋은 결과를 올리고 가능성을 증명했지만 자기관리 소홀로 인해 부도 위기에 처했다. 경영진의 실수와 나의 부족한 점에 대해 반성한다"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사업을 무조건적으로 지원해달라는 것은 아니다"며 "절차에 따라 면밀하게 실사하여 태영을 살리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태영그룹은 채권자들의 워크아웃 동의를 통해 회생의 기회를 가져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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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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