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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 시작,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선친이었던 고 윤기중 교수를 애도하는 조화를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오후에 윤 대통령을 초청국 정상으로서 맞아들여 조화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의 대변인은 "조화는 윤 대통령 도착 전 숙소에 전달됐으며 양국 정상은 곧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화는 카드와 함께 전달되었으며, 그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친의 별세를 애도하며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빕니다. 질 바이든·조 바이든(바이든 대통령 부부)"라고 적혀있었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후 6시 54분쯤 공군 1호기편으로 미국 워싱턴 D.C. 인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이는 1박 4일의 짧은 일정이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18일에 미국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역사상 첫 번째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캠프 데이비드 원칙(principles)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s)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3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군사안보뿐만 아니라 경제규범, 첨단기술, 기후변화, 비확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이슈에 대응할 방침이다.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적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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