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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6월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 유지 밝혀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6월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개선책 없이는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활력있는 민생 경제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공매도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만 금지하고 또 선거 끝나면 풀릴 거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부작용을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이 확실하게 구축될 때 해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특히 경기 회복에 따른 국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반도체를 비롯한 전반적인 수출 회복으로 인해 다른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물가도 한 2%대의 안정세를 유지하며 작년에 기록된 최고 수준의 고용률도 계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결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민생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거시 지표가 좋은데 아직 국민들이 이를 체감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현장에서의 세심한 정책 배려가 부족한 것"이라며 "정부는 올해도 민생을 안정시키고 기업이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출범 이후 규제 개혁을 추진해 왔지만, 올해는 더욱 과감하게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불편해하는 기업 활동과 관련된 규제는 과감하게 해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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