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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35.4%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1.7%포인트 상승한 61.1%로 집계되었으며, 잘모르는 응답은 3.5%였습니다.

지난달에는 긍정 평가가 2%포인트 상승한 37.6%로 기록되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단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부정평가는 기간에 따라 변동이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다시 60%대로 회복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논란보다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 역사·이념 논쟁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일간 지지율은 8월 29일에 적기록인 33.4%로 시작하여 30일에 36.0%, 31일에 37.1%, 9월 1일에는 36.4%로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전주 대비 3.3%포인트 하락한 34.9%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6.1%포인트 하락한 33.1%, 광주·전라 지역은 6.4%포인트 하락한 17.8%로 기록되었습니다. 영남지역도 부산·울산·경남은 2%포인트 하락한 40.7%, 대구·경북은 2.3%포인트 하락한 49.1%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인천·경기 지역은 2%포인트 상승한 34.6%로 기록되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지지율이 37.7%에서 34.5%로 하락했고, 여성의 지지율은 37.5%에서 36.3%로 하락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9.8%포인트 하락한 25.0%, 30대는 1.7%포인트 하락한 26.7%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40대는 22.6%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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