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오은영 박사, "학교에서 아이들 잘 가르치고 키울 수 있게 도움하겠다"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28일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키울 수 있게 나도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교권 추락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 보장을 위해 힘을 쓰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오 박사는 28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의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레드카펫 이벤트에서 무대에 오르자마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반드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어 오 박사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키울 수 있게 각자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나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면들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 보장을 강조한 것이다.

교권 추락 문제로 인해 체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오 박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이들은 오 박사의 교육관이 학부모들에게 영향을 미쳐 제2, 제3의 소위 금쪽이가 생겨났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오 박사에 반대하는 수백명의 네티즌들은 오 박사의 인스타그램에 몰려가며 "박사님 덕에 교육 현장에 금쪽이만 있다", "약물치료 없이 금쪽이와 30명 남짓한 아이들을 1년만 현장에서 가르쳐보라", "세상이 금쪽이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나" 등의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추천

0

비추천

0